강아지들 발톰 관리하기 힘드시죠?

강아지들 발톱관리 하기 힘드시죠? 저도 꼼이 드림이 발톱을 깎을때 정말

힘든데, 그래도 발톱관리는 꼭 필요한것이니 어떻게 관리할지

한번 알아볼까요? ^^

우리 아이들과 오래오래 함께살고 싶으시죠? 장수견이 되기위해

가장 기본이되는 건강관리가 바로 발톱관리와 귀 청소입니다.

발톱의 경우 매일 산책을 하거나 야외생활을 하는 개들은 이동하면서 발톱이

저절로 갈리기 때문에 특별히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생활하거나 산책이 어려운 노령견 등은 발톱을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특히, 소형견은 발톱이 긴상태로 놔두면 걷다가 미끄러져서 슬개골 등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개들의 발톱은 발 하나당 총 5개가 있습니다. 발톱 중 하나는 안쪽에 있어

일명 '늑대발톱'이라고 불립니다.

개들은 발을 만지는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합니다. 이 때문에 발을 만져도

으르렁대지 않게 하는 교육을 해야합니다. 평소 발을 살짝 잡으면서

얌전히 있으면 간식을 주거나 놀아주는 보상을 주면서 

익숙해지게 해주어야 합니다.

발톱은 목욕 직후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깎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을 깎기 위해서는 

견주가 봤을 때 개의 엉덩이가 보이도록 돌려 안는것이 좋습니다.

개들이 발톱 깎는것을 보게 되면 겁을 먹어 물 수 있으므로

견주의 팔을 개의 등과 배에 감싸 안듯이 넣어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킨후 발톱을 깎는것이 좋습니다.

자세를 고정했으면 준비된 애견전용 발톱깎기로 발톱 끝을 자릅니다.

특히 발톱을 자를때 혈관이 다치지않게 조심해야합니다.

발톱이 하얀 개들은 혈관이 잘 보이지만 검은 개들은 잘 보이지않으니,

혈관이 어디까지 연결됐는지 잘 모르겠으면 발톱의 5분의 1정도만

살짝 잘라줍니다.

발톱을 깎다가 피가 났다면 지혈제를 뿌려 피가 계속 나지 않도록 해줍니다.

발톱을 다 깎고나면 연마기로 발톱을 깎거나 다듬어 줍니다.

연마기를 사용할때는 개의 발과 발톱을 함께 잡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발만 잡고 사용하면 진동이 느껴져 개가 아파하기 때문입니다.

발톱을 깎을때는 발바닥 사이 털도 잘라주는것이 좋습니다. 발바닥 털을 

자르지 않으면 강아지가 걷거나 뛸때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발톱 날리기'라고 해서 개의 발톱을 통째로 깎거나

뽑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동물학대'로

매우 잘못된 행동입니다. 저희 드림이가 저번에 놀다가 발톱이 반정도 빠져서

병원가서 그 발톱을 뽑은적이 있는데 정말 안쓰럽고 

고생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절대로 이런행동은 하지 맙시다!!

개가 저항이 심하다면 입마개를 씌우고 발톱을 깎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발톱을 다 깎고 나면 간식을 주면서 칭찬을 해주세요. 발톱을 깎는것이

위해를 가하는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남겨주기 위함입니다.

입마개가 필요한 개들이라면 평소에 입마개 착용하는것을

반복적으로 훈련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도저히 발톱을 깎을 자신이 없다면..

동물병원이나 애견 미용사를 찾아주세요~ ㅎㅎ 근데 저희 꼼이는

너무 겁도많고 짖고 해서 애견샵에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해서 

그냥 집에 데려와서 그냥 자주 산책시켜주는걸로 발톱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

애완견들은 슬개골 탈구가 많은데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아프지않게

발톱관리를 잘해줍시다~!! ^^